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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좀 우울하다. 그나마 음악학원 다녀서 스트레스 관리가 되는 거지, 아니었으면 우울증 세게 왔을 것 같다. 이번 주는 우울해서 레슨마저 가기 싫었는데 막상 가서는 또 신나서 수업 듣고, 나올 땐 완전 힐링 된 상태로 나온다. 거의 마약 수준이다. 난 절대 이거 못 끊을듯 ㅠㅠ;;
암튼 오늘은 저번 주에 연습했던 것들을 검사받으며 수업이 시작됐다.
사실 저번 주는 배운 것보다 내가 하고자 했던 곡들을 연습하느라 결과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는데 그래도 쌤이 잘했다고 칭찬해 주셨다.
쌤한테 검사받을 때면 왤케 떨리고 긴장되는지ㅠㅠ... 괜찮게 한다 싶었던 곡도 완전히 더듬거리고 만다ㅠ
Wonderwall 연주하면서는 윗줄과 아랫줄 부분을 강조하며 치는 것과, 16비트를 쪼개서 끊임없이 팔을 흔들어주는 걸 새로 배웠다. 쌤은 매우 자연스러운데 나는 어디 나사 하나 빠진 애처럼 어색+뻣뻣하기 짝이 없었다. 제기랄....
새 곡으로는 '혁오'의 'Tomboy'를 배웠는데 코드 넘어가는 속도가... 휴 ㅋㅋㅋㅋㅋㅋ
기타는 치면 칠수록 화가 난다.
"아니, 이게 왜 안돼!!!!!!!!!!!!!!!!!!!!!!!"
이러면서 ㅎㅎ;;
막 '손에 문제 있나..?' 하면서 내 탓 하게 되고, '이걸 왜 못해????' 하면서 심한 욕 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이 기타 초급 교본 복사해서 연습하라고 주셨다. 진짜 열심히 칠 거다.
물론 배운 지 이제 두 달 돼놓고 욕심이 많다 할 수도 있는데 내가 좀 진짜 말 그대로 욕심이 욕심이..... 끝이 없다. 안 되면 스트레스 산만큼 받고ㅋㅋㅋㅋ... 누가 뭐라 안 하는데 나 자신한테 눈치 봄....
암튼 오늘 결론은 기타를 잘 치고 싶다는 거다.
연습 열심히 하자!!!!!
새로 배운 것들
AmM7/G# , Am7/G , Am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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