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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Music

기타레슨, 일곱 번째

Voguey 2021. 4. 27. 16:45

 

기타 레슨 날이 돌아왔다..!
이번 주에 고향을 갔다 와서 연습을 두 번밖에 못 했는데 레슨 전날에 3시간 연습해서 officially missing you 코드를 겨우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ㅠㅠ
보상은 선생님의 칭찬이었다.

"뭐지? 왜 이렇게 잘하시죠?ㅋㅋㅋㅋ"

3시간 연습했다고 하니까 선생님이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고 놀라셨다.
그러게요.... 왜 이렇게 목숨 건 것마냥 열심히 할까요..?

오늘 검사? 를 받으면서 고칠 점을 얘기해주셨다.
1. 오른손 줄 너무 세게 튕기는 점
2. 여전히 엄지가 좀 뒤로 빠져있단 것
고쳐보자, 좀..!

지난 시간에 못다 한 officially missing you 마지막 부분 코드를 알려주시면서 중간중간 늘어날 수 있는 아르페지오를 더 알려주셨다. 부가된 멜로디는 본 멜로디보다 작게 쳐주면 된다고 하셨다 ㅎㅎ 홧팅!

오늘 새로 들어간 곡은 'oasis'의 'wonderwall'이란 곡이었다. 쌤이 나중에 배워보자고 악보에 끼워놓으신 거였는데 2주가 지난 오늘에야 개봉했다. 심지어 Tomboy 나가려고 새로 뽑아오셨다. 아쉽게도 Tomboy는 새로운 keep이 되었다 ㅋㅋㅋㅋ

2번 줄에 카포를 끼워 넣고, 차근차근 배우는데 쌤이 .또.

"와, 역시 캐치가 진짜 빠르시네요."

이러는 거다 ㅋㅋㅋㅋㅋㅋ

내가 그 말을 듣고,

"어휴, 또 시작이다. 또 시작."

이러니까 엄청나게 웃으셨다 ㅎㅎ

곡은 정말로 재밌었다.
코드는 단순한데 템포가 빠르고 중간중간 변형되는 기타 주법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강세가 중간에 있는데 아직 거기까진 못한다. 또 미친 듯이 연습할 거다.

 

 

 


<새로 배운 것>

1. wonderwall 코드: Em7, G, Dsus4, A7sus4, Cadd2, Dsus4/F#
2. wonderwall 뜻: 소중한 대상, 동경하는 대상, 구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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