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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유튜버 '밀라논나'님이 내 피드에 뜨고 있다.

가끔 시청하는데 요새 옷 쇼핑 뽐뿌가 와서 되게 잘 본 편을 하나 소개해 보고자 한다.

'밀라논나'님에 대한 것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탈리아에서 유학했다는 것, 그리고 어디 편집장이셨단 것만 알고 있다. 자라 매장에 가서 'ZARA'에 대한 스토리를 설명하는데 난 자라가 스페인 브랜드 인지도 몰랐다 ㅋㅋㅋㅋ

자라가 쇼핑하기 좋은 장소라는 것은 들었었는데 이번 영상을 보고 정말로 괜찮은 곳이란 걸 알게 됐다.

논나님과 쇼핑을 함께 하면 최신 유행하는 스타일을 알 수 있고, 비슷한 명품 브랜드를 매칭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톤 매치가 매우 찰떡인 것.

이 코트만 봤을 때도 그냥 검은색 코트라고 생각을 했는데,

목도리 매치한 거 보고 진짜 "헐, 미쳤다." 이 소리가 절로 나왔다.

목도리 진짜 대박적;;;;

노란색 목도리가 너무 예쁘게 포인트 되고, 심지어 옷을 살린다는 느낌까지 든다. 이게 바로 패션이겠지. 내가 노란색 목도리가 없음에도 사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소품 외에도 다양한 스타일을 제공하시는데 '밀라논나'페이지의 편집자분들이 되게 그런 짤들을 잘 찾아서 설명을 잘 하셨다.

뭔가 영상 보는데 다들 신나서 하는 듯한 느낌..?ㅋㅋㅋㅋㅋㅋ

화이트 슈즈 안 그래도 매장에 많이 보이길래 유행인가 보다 싶었는데 하나 장만.... 아니다. 나 집이 좁다. 더 이상 쟁이면 안된다ㅠㅠ;;

 

내가 누디 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투피스 형태 대박 예쁘지 않아요? 진심 자라 쇼핑 가고 싶었다. 진짜로;;;

 

뿐만 아니라 이런 팁들을 간간이 내놓으시는데 흰 바지가 확실히 눈에 확 틘다. 보통 흰 티에 청바지를 생각하는데 나는 왜 그 반대는 생각지 못했나 싶다. 아니 그런 것보다 나는 하늘색이 안 어울렸지... 옷 매치가 마냥 예쁘다보니까 까먹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옷과 명품을 매치해서 이런 스타일이다 설명을 하는 와중에도,

옆에 있는 스커트랑 부드럽게 매치해버린다. ㄷㄷ; 당신의 능력은....

한 가지의 일을 저렇게 오래 하면 딱 봐도 사이즈가 나오겠지? 뭔가 부러운데 존경스럽고 그렇다. 나는 그렇게 못할 것 같아서 ㅎ;

 

꽃무늬 원피스 고향집 옷장 안에 처박혀 있는데 한 번 꺼내볼까 생각 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니, 이런 매칭이?! 나는 패션 고자... 그래도 조금은 했다고 생각했던 패션 공부인데 아직 멀었다. 물론 패션을 전공으로 하시는 분들 앞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말이다.

 

 

저번에 유니클로 갔었는데 이런 길이감 있는 상의가 요즘 유행인 것 같더라. 편안해 보이면서도 패션도 놓치지 않는 느낌인 것 같긴 한데 모델분이 입어서 그렇지 내가 입으면 분명 이런 핏이 안 나올 거라는 생각을 했다. 결국 사지 못함 ㅋㅋㅋㅋㅋㅋ

신발까짘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대단하신 분... 매일 패션잡지들을 보고, 패션쇼 등등을 참고하셔야지만 이런 눈을 가질 수 있는 거겠지. 물론 가지 않더라도 열심히 공부해야지만ㄷㄷ...

패션의 세계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아무것도 아닌듯싶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무수한 정의와 공식들, 그리고 정해진 규칙을 깨는 창의성까지 무궁무진하고도 복잡한 곳이 그 세계이지 않을까 싶다.

결론 = 나도 옷 잘 입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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