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사라졌다

아! 제목을 정말 유심히 보고 들어갔어야 했는데!

이 영화는 진짜 '월요일' 즉 먼데이가 사라지면서부터 사건이 시작된다. 2000년대 들어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중에 지구온난화, 식량부족 등의 문제가 나타나 과학적 기술 개발로 유전자배합 식량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인간의 번식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인구가 심하게 늘자 2030년에 1인1가구 정책을 내게 된 배경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중심되는 이야기는 어쩌다 태어나게 된 일곱쌍둥이가 '카렌 셋멘'이란 인물을 일주일으로 나눠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매일 아침 본인의 요일에 해당되는 사람이 위의 사진과 똑같게 화장,옷,머리를 만들어 하루를 살아간다.(예뻐)

원래는 이렇-게나 개성있는 사람들인데 ㅋㅋㅋ
왼쪽 앞은 웬즈데이?이고 가운데는 선데이 오른쪽 뒷편의 사람이 먼데이, 앞사람이 새럴데이다.
난 세럴데이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 얘기를 같이 본 동생에게 했더니 좀 의아해하면서
"어차피 다 똑같은 사람이잖아;"
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
맞긴한데 말이지... 그래도.........ㅋㅋㅋㅋㅋ

이들은 어려서부터 7자매가 있다는 것을 철저히 숨기기위해 훈련했다.

밖에서는 카렌 셋멘이지만
집 안에서는 누구보다도 개성있는 일곱 자매 ㅎㅎㅎ



배우의 목소리가 허스키해서 이런 액션과 많이 어울렸던 것 같다. 사실 내그 허스키한 목소리를 좋아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소재 자체도 참신하고 이야기를 풀어감도 시원시원해서 오랜만에 재밌는 영화를 봤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