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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0. 점심시간 오버

점심시간에 넋놓고 있다 10분 늦게 들어갔다.

찍힌 거 아닌가 몰라 ;-;

 

 

여동생한테 한 소리 들었다고 하니까 그거 텃세라고 ... 기운차리라면서 짤들을 보내줬다 ㅋㅋㅋㅋ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짐 ㅋㅋㅋㅋㅋㅋ 참 신기해

 

 

 

 

 

에피소드1. 연차를 눈치보며 신청했다.

팀원 분들 쉬는 날이 제각각이라(재택 등) 그걸 안 건들이는 게 중요한 듯하다.

내가 타인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게 참 어렵다. 고쳐야 하는데.

 

 

 

 

 

에피소드2. 계

친구들과 호캉스를 위한 계를 만들었다.

진짜 얼마 안 되는 금액을 매달 모으기로 했는데 호캉스 갈 거 생각하니까 마냥 신난다.

 

 

 

 

 

에피소드3. 시야 밖에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여초의 특징인 건지, 간호사들 특징인 건지 잘 모르겠지만.... 참 다른 사람한테 관심이 많다.

내가 안 보이는 방향으로 어깨 쭈물쭈물 하곤 했는데 어느날 화제가 나와서 어깨 아프다고 하니까,

"어깨 자주 주무르더만요."

라고 말하셨다.

물론 그럴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소름이 돋지.......

 

어쨌든 감시(?) 당하는 느낌이 크게 들었었는데 책상 위치랑 컴퓨터 모니트 위치 등을 좀 바꿨더니 훨씬 낫다 ㅠㅠ 숨 막혔었는데 트인 기분...

 

시야 밖에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에피소드4. 먹은 것들

 

 

#커리

치킨 빼고 맛있었다.

난이랑 커리 싸서 먹는거 이렇게 맛있는 줄 처음 알았다. 사실 난 자체도 처음 먹는 거였긴 했지만 ㅋㅋㅋㅋㅋ

커리가 왜 인도인들 주식인지 뼈저리게 느꼈다. 이게 노인들도 먹기 쉽겠다 싶은 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니까 꿀떡꿀떡 잘 넘어가는 거다. 심지어 배도 부르고!

기회 되면 여의도 쪽에 인도식 맛집 있다던데 가보련다.

 

#바질잠봉파니니

육즙과 바질 향 대박이었다. 진짜 너무 맛있었음.

또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