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여러분.. 귀멸의 칼날 보세요? 안 보신다구요? 왜요? 왜죠?? 왜요!!!!! 왜 안 봐요!!!!!!!!

이렇게나 재밌는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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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귀멸의 칼날:무한 열차편을 IMAX에서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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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모 재밌었다... 영화 끝나고 나가는데 옆에 여자분 둘이 울고 계시더라....

상영시간이 너무 짧았다...

아는 언니랑 같이 가서 봤는데 내가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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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 후에 이야기 전해주고, 어?, 어떻게 되는지랑 말이야, 어??? 그런 것도 넣어야 하는 거 아니야?! 너무 짧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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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만화책 보란다.

그래서 이틀 동안 만화책도 다 봐버렸다.

21년 하반기에 애니메이션 나온다고 했는데 못 기다리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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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소개

나무위키

참고로 난 좋아하는 캐릭터가 없다.

어쩜 이렇게 하나도 마음에 안 드는지..ㅎㅎ...

이번에 무한 열차 나오는 쎈 애 이름이 '렌고쿠 쿄주로'인데 다른 사람들 다 좋다고 난리인데 난 그닥이다.

나 진짜 좀 뭔가 결여됐나 봐;;

근데 스토리 진-짜 재밌으니 제발 보는 거 결정 못 하신 분들 제발 보세요. 저는 캐릭터 1도 맘에 안 드는데도 스토리 재밌어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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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마도 가(家)

//왼쪽부터 시게루, 타케오, 탄쥬로(아빠), 로쿠타, 키에(엄마), 하나코, 네즈코//

첨에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보게 된 언니한테 왜 이렇게 애들이 많냐고 물어봤는데 대답을 뭐라고 했냐면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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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이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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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막하게 하는 말이 얼마나 공감이 되던지 ㅋㅋㅋㅋㅋㅋㅋ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근데 와... 애가 여섯이라니..... 상상만으로도 감당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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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들 중에

카마도 탄지로(남자), 카마도 네즈코(여자)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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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은 '우로코다키 사콘지'인데 내가 이름을 잘 못 외우는 경향이 있어서 계속 '오코노미야키상'이라고 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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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지로, 네즈코 외에 주인공 급으로 취급되는 아이들은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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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지로가 싫은 이유는 너무 착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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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가츠마 젠이츠

인기 캐릭터 1위라고 한다.

왜인지는 모르겠고, 알고 싶지 않고, 이해 안 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왜?? 얘를 왜 좋아하지????? 차라리 탄지로가 낫다.

친구한테 심한 말로 'ㄴㄷ'이라고 했다. 죄송해요, 팬분들... 그치만 맞잖아,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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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시비라 이노스케

초등생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1위라고 한다. 왜 초등학생들이 좋아하는지 그냥 딱 보면 암.

무한 열차 편에서 인상 찌푸리면서 봤다....ㅠ

'초딩아이...'이러면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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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츠유리 카나오

예쁘다.

근데 과거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물론 계급 및 남존여비 사상이 깔린 시대라고 하긴 하지만 왜 이 예쁜 애한테 그런 시련을 줬는지... 하.... 작가 너무해.....

그나마 탄지로 덕에 트라우마를 조금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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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시나즈가와 겐야

무한 열차 편까지도 별다를 게 없는 애인데 나중 되면 나온다. 너무 싹수없어서 거르고 보려 했는데 후반에 갑자기 비중 있어서 놀란 캐릭터 중 하나다.

그냥 영영 엑스트라일 줄 알았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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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귀월대

극 중에는 '귀월대'라는 조직이 있다. 대대로 혈귀(오니)를 숙청해온 단체인데 계급이 나뉜다.

탄지로부터 이노스케까지는 '병(丙)' 계급까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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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인공급 아이들 다음으로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주(柱-기둥 주 자였어. 처음 암;;)'들이다.

그리고 그 위에 귀살대 전체를 이끄는 당주 '우부야시키 카가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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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부야시키 카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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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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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기에는 이들 중 '토미오카 기유'와 '코쵸우 시노부'가 등장하고, 무한 열차 편에서는 '렌고쿠 쿄쥬로'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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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키부츠지 무잔

이름 어려워 2222222222222

무진? 그.. 부잔?? 카...부??? 이랬다. 이름 기억 못해 가지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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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대장이자 원흉이고, 얘 밑으로 12귀월이 있다.

무한 열차까지는 하현 애들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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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진짜 너무 재밌다.

주인공 애들 성장하는 것도 재밌고, 쎈 캐들(주들) 나와서 혈귀를 쓸어버리는 것도 상쾌하고, 각 인물들 에피소드도 재밌고, 전체적인 흐름도 잘 진행되고, 간간이 나오는 러브라인도 재미가 쏠쏠하다.

이게 러브라인이 티 나게 사. 랑. + 곁가지로 스토리가 진행되는 게 아니라 찔끔찔끔 나오는 게 종잡기 어렵고 더 두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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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진짜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발견했다 ㅠ 나루토 원피스 이후로 첨임.

이번 연도에 애니메이션 2기 나오면 꼭꼭 봐야지!